국내박스오피스 33주차(8월 15일 ~ 8월 17일)
영화 '명량'이 연휴에 205만 8,09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1,462만 2,638명으로 아바타 1,330만 2,637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 '명량'은 오프닝 관객(68만), 평일 최대 관객(98만), 일일 최대 관객(125만),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등 개봉과 동시에 지금까지 흥행 기록들을 갈라치우고 있다.
사라진 국새를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바다에서 벌이는 대격전을 그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145만 4,729명으로 지난 주 같은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429만 2,984명이다.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다른 바다 위를 그린 '해무'는 58만 5,357명(누적 관객수 93만 1,767명)으로 개봉 첫 주에 3위를 기록했다.
영화 '해무'는 배를 잃을 위기에 몰린 '전진호'의 선장과 선원들이 배를 지키기 위해 밀항자들을 태우고 운항하는 중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가 몰려오고 그들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등이 출연 한다
디즈기 애니메이션 '비행기2-소방구조대'와 '안녕, 헤이즐'는 각각 16만 1,987명, 15만 6,239명으로 개봉 첫 주에 4, 5위를 기록했다.
'비행기2-소방구조대'는 전편에서 세계 각국을 돌며 레이싱 경기를 펼치던 레이싱 비행기인 더스티는 엔진 고장으로 더는 레이싱을 할 수 없게 되자 고향에서 소방구조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안녕, 헤이즐'는 암에 걸려서 늘 산소통을 메고 다니는 소녀와 암 때문에 다리 하나를 절단한 소년은 서로 암환자 모임에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